살며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화가 나게 하는 원인, 화났을 때의 행동,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등 생각할 것들이 많네요. 사실 화가 날 때, 이것저것 다 따져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차승현 작가 평소 다정다감하며 이해심이 깊던 지인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20여 명 근무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의 특성상, 건물의 한 층에 모여 근무하는 형태랍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이 되어 다른 직원들도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요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디지털문화를 바탕으로 빠르고 편리한 삶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식을 배달시키고, 집안의 전등이나 전자제품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고도 그저 말로써 통제할 수 있다. 아마 앞으로 세상은 우리를 더욱 편리함, 익숙함, 편안함에 길들여 놓을 것이다. 차승현 작가 그런데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변화를 거부하고 안주하려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
조선 전기 이조판서 등을 지낸 강희맹(1424∼1483)은 조정의 인사(人事) 전문가로서의 경륜을 펼친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요즘으로 말하면 수십 년 공직 생활을 하고 인사혁신처장까지 지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그가 장원급제를 한 1447년(세종 29년) 과거시험 답안에서 적은 인재 관리의 원칙은 오늘날 리더들도 참고할 만하다. 차승현 작가 세종은 “인재를 등용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인재를 분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냈다. 또한 세종은 “인재의 종류...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것들을 찾고 본다.' 이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은 사실 이전의 지식과 경험의 결과 아닐까요? 차승현 작가 과거 좋아했던, 잘했던, 싫어하고 멀리했던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이라는 변수가 새로운 관심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 관심으로 반영되기도 합니다. 생각의 범위를 넓혀 삶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삶이나 세상사를 있는 그대...
설날이 지나자 먹은 음식이 부담스러웠던지 미디어에서 다이어트 관련 제품이 많이 보이는 듯하다. 그렇지만 세상 참 무섭게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그리고 헬스장이나 운동하기 좋게끔 만들어 놓은 공원이 1년에 두 번씩 붐비는 현상도 감안해야 한다. 새해엔 새로운 1년을 위해, 그리고 초여름엔 노출 계절 여름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확 불어난다. 같은 살이라도, 남자와 여자는 빼고 싶은 우선순위가 다르다. 남자는 대체로 뱃살부터 빼고 싶어 하고, 여자는 엉덩이 주변 살부터 덜어내고자 한다. 하지만 좋은 일은 언제...
현대 사회는 개인의 선택과 노력에 기반한 능력에 따라,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능력주의를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사회학 연구에서는 운과 불운, 불평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개인의 능력, 선택과 노력만으로 성공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운이 성공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의 행운이 자식의 행운으로, 부모의 불운이 자식의 불운으로 이어지는 운과 불운의 연쇄를 보여준다. 차승현 작가 ...
자신이 책임져야 할 본인의 일입니다. 이 일을 하려면 10만큼 투입이 필요하다면 10중에 얼마만큼 직접 일하면 일 잘하는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은 자기의 일이기에 10 모두를 본인이 합니다. 차승현 작가 또 다른 사람은 일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파악하고, 쉬운 부분인 2 정도는 후배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처음부터 상사를 일 속에 끌어드립니다. 방향과 큰 그림, 빠져서는 안 될 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최대한 주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마무리 정리...
옛날 옛적에 9천 명이나 되는 도둑들이 떼로 모여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부하가 묻는다. "두목,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라고 두목 도척이 말한다. 차승현 작가 "우리 같은 도둑들한테도 道(도)라는 게 있습니까?" "물론 있지." "좀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실 수 있나요? 두목 나으리." "어느 집이 털 만한 집인지를 알아보는 것을 聖(성)이라고 한다. 그 집에 들어갈 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것은 勇(용)에 해당한다. 집안에서 값이 나가는 물건을 알아보는 것이...